2009년 11월 11일
헤이리 정치박물관 '아고라'

3년 전 헤이리 부근에 있는 파주출판단지에 있는 아름다운가게 헌책방에서 봉사활동을 하였다. 매주 일요일 아침 일찍 일어나 오픈을 하고 청소도 해야하는 일이었지만, 당시 나는 일요일을 기다렸다. 다르면서도 어우러지는 제각각의 건물들이 있는 한적한 마을에 도착하면 혼자 멀리 여행을 온 듯한 착각에 빠져 저절로 여유로운 웃음이 번졌기 때문이다. 함께 일했던 간사님께 헤이리는 그곳과 비슷하면서도 출판회사들이 주로 모여있는 출판단지가 아닌 전시관 박물관들이 있는 예술인 마을이라고 들었다. 정말 가보고 싶었지만 곧바로 군입대를 하였고 여자친구와 헤어지면서;; 여자친구가 생기면 가야겠다는 ㅋㅋ 다짐만 해왔다.
그러다 수업을 계기로 헤이리에 있는 신명순 교수님의 아고라 정치박물관에 다녀오게 되었다. 역시나...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한적하고 고요하지만 아름다운 모습에 절로 여유로운 웃음이 번졌다.
하지만 여유로울 수는 없었다;;; 교수님께서 10시에 합정에서 2200번 버스를 타면 된다는 말을 듣고 3년 전 타고 다니던 200번 역시
1시간 정도 걸리겠거니 하며 신촌에서 9시반에 출발 했는데; 200번은 2200번보다 소요시간이 두배였다; 도착해보니 한시간이나 지난 상태였다.
허겁지겁 들어가 2층 한국 정치관에서 들려오는 교수님 목소리를 따라 갔다. 이미 막바지에 다다른 교수님의 설명;;
얼마 설명도 듣지 못 하고 식사를 하러 가야만 했다. 맛있게 식사를 마치고 다시 아고라로 돌아갔다.
찬찬히 모두 보기 위해 ㅋㅋㅋ

빤히 쳐다보며 웃고 있어서 들어갈 때 놀라고 구경하다가도 놀랐다;; 오바마 외에도 부시 제임스딘 등 여러 인물들이 있었다.
부시와 어깨동무를 하고 사진을 찍었는데..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들이 컴퓨터로 옮겨지지 않아 그 수많은 사진들을 못 올려서 안 타깝다 ㅠㅜ.ㅠㅜ 그 외에도 각국 유명 정치인들을 풍자하는 악세사리들이 많았는데,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클린턴의 정 가운데 부분에 따개와 마개가 달려있는 .... 코르크따개...
파시즘의 무솔리니, 나치즘의 히틀러, 소련의 스탈린과 같은 권위주의적인 독재자들과 철의 여왕 대처를 희화화 시켜놓은 것들은 보다 인상적이었다.





늦어서 교수님 설명을 못 들은게 아쉽긴 했지만 이후 보다 여유롭게 볼 수 있어서 좋기도 하였다. 핸드폰에 담긴 사진들을 올리지 못 해 안타까워 빠른 시일 내에 방법을 알아내면 아래다 업데이트하련다
ㅋ 돌아오는 길은 2200번을 타고 ㅋㅋ 소요시간을 반으로 단축하여 돌아왔다. 다음에는 여자친구와 함께 헤이리를 다시 찾아봐야 겠다 ㅋㅋ
관람요금 일반 2,000원 / 학생 1,000원 / 미취학아동 무료
개관시간 오전 10:00부터 오후 6:00까지
문의안내 아고라 대표전화 031, 971, 5051
아고라 홈페이지 www.agora500.go.kr
교통안내 대중교통
합정역(2호선 전철)출발 200번과 2200번버스 탑승 (법흥3리!! 게이트9에서 내려야 편해요!!! )
# by | 2009/11/11 20:38 | 트랙백 | 덧글(0)



